1. 단기선교의 목적을 분명히 하라
선교사의 사역 현장 방문인지 아니면 선교팀의 사역 진행인지, 선교팀의 선교훈련인지 아니면 선교사를 돕기 위한 사역인지 단기선교의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단기선교를 향한 팀의 목적(목표)과 개인의 목적(목표)을 정하라. 예를 들어,
단기선교 경험을 통해 타문화권 이해
현지 선교사와 그 사역에 대한 이해
현지 선교사의 사역을 협력
단기선교의 사역 방향(땅 밟기, 복음 전도, 집짓기 등등)
많은 경우 위의 목적이 복합적으로 섞여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주된 목적을 정하고 이에 따른 준비를 해야 한다. 단기선교에 앞서서 다음을 기록해 보라.
이번 단기선교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 단기선교의 목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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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단기선교에 있어서 나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 나의 단기선교 목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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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프로그램을 준비하지 말고 선교를 준비하라
많은 경우 현장에 가서 사역할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데에 대부분의 준비 시간을 사용한다.
찬양, 워십 댄스 등을 준비하는 것도 물론 필요하지만, 선교가 무엇인가를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선교는 그냥 멀리 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문화에 가는 것이다. 따라서 문화를 넘어간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충분히 생각하고 가야 한다.
특히, 짧은 기간의 방문이 장기적인 효과를 주도록 하라. 1~2주간 짧은 방문이 오랫동안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만나는 사람에 집중해야 한다. 프로그램을 돌리거나 무엇은 나눠주고 오는 일에 정신없어서 사람들과 속 깊은 만남을 하지 못하면 장기적인 효과는 거의 없게 된다. 선교의 대상은 사람이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집중하라.
3. 장기사역자인 선교사와 의견이 다르다고 해도 그들을 존중하라
선교사는 현장에 더 많은 시간을 보냈고 현장을 더 잘 이해한다.
안전, 단체 활동, 일정, 의복에 대한 선교사의 조언을 존중하라.
어떤 결정에 대한 이유를 분명히 제시하지 못하더라도 그들의 경험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의문사항에 대해서는 겸손과 배우려는 태도로 물어보라.
4. 많은 시간 동안 아무 것도 못할 상황도 받아드릴 준비를 하라
타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단기선교팀은 교통편 마련과 약속파기로 빚어지는 시간낭비에 실망한다. 어떤 사역지를 방문하기까지는 여러 날을 기다리고 결국에는 마지막 순간에 취소되는 일도 자주 생긴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것들이 선교지의 실상을 보여주는 것이다.
문화에 따라 효율성과 시간관리에 대한 가치가 다르다. 따라서 단기선교팀은 버스를 놓치거나 약속을 어기는 안내자나 통역자, 여행을 어렵게 하는 날씨 등을 예상하여 시간적으로 여유있게 일정을 잡을 필요가 있다.
단기선교팀은 방문을 위해 많은 돈을 지불하기에 본전을 뽑고자 우선적인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단기선교팀의 방문으로 선교사가 꼭 할 일을 못할 수도 있고 선교사역의 바쁜 생활에 끼어드는 경우도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5. 선교지 방문 이전에 선교현장의 선교사와 의사 전달하는 데 신경을 쓰고 정확해야 한다
예비 점검에 필요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남녀 및 미혼자와 기혼자를 구분한 팀원의 수(숙박시설 준비에 필요), 현지어 가능한 팀원의 유무, 선교사의 일정에 따를 만한 신체적 조건, 진료를 필요로 하는 건강상태의 팀원의 포함여부, 교통 숙박 음식 기타 지출을 포함한 체재비용, 기후 조건, 현지에 적합한 의상, 짐 허용량, 출입국시 주의사항 등등. 선교지의 조언이나 요구사항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6. 불필요한 혼선을 피하기 위해, 선교 팀장으로 대화를 단일화하라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처럼, 여러 사람이 한마디씩 내놓은 말들이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오히려 더 악화시킬 수도 있다. 물론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으는 것은 꼭 필요한 것이고, 독단적인 운영이 가져오는 폐해를 미리 방지할 수 있다. 하지만 현지의 선교사에게 이런저런 요구를 무분별하게 한다면 많은 어려움을 가져올 수 있다.
7. 당신이 방문하는 사역지의 안전규칙과 조언을 세심히 따르라
단기선교팀에게 안전문제가 중요하나 신경을 못 쓰기도 한다. 거리 아이들, 청소년범죄, 조직범죄, 자경단, 부패한 경찰, 적대적인 관료가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 사역이 현지인과 관청, 범죄조직의 감시를 받을 수 있다.
단기선교팀은 도착 후 선교사와 대화하고 안전수칙을 세우는 것이 필수적이다. 돈과 귀중품은 안전한 곳에 보관하고 선교팀을 방문하는 사람이 있다면 스스로 활동할 영역을 정할 필요가 있다.
사역현장을 방문할 때 팀원이 많은 경우는 안전상 또는 전략상 이유로 더 작은 그룹으로 나누는 것이 좋다. 단기선교팀이 생각하기에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일을 선교사가 막는다고 해도 그들이 당신의 방문기간 동안 당신의 안전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8. 방문에 드는 모든 제비용을 지불하라
방문 전에 팀원의 재정적 책임을 분명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선교지에서 선교사가 소액예산으로 활동할 수도 있고 단기선교팀을 맞음으로 선교사의 재정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떠나기 전에 비용을 감당할 만큼 충분한 자금을 준비해야 한다.
손님을 맞는 선교사가 안내자나 통역자로 일하게 되면 음식비를 포함한 여행경비를 잊지 말고 지불하라.
9. 졸부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돈을 주고 쓰는데 조심하라
특히 빈민을 만났을 때, 돈을 주는 일에 신중하고 지혜로워야 한다. 거지나 어린 아이에게 주기 전에 선교사에게 물어보라. 선교사가 상황을 더 잘 이해하고, 주는 것이 유익이 되는지 해가 되는지 알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양식을 살 돈을 요구할 때 돈을 주는 것보다 양식을 사서 주는 것이 낫다.
또한 불필요한 지출은 자제하라. 하찮은 것이 제3세계에서는 사치스럽게 보이기도 한다.
10. 성급한 약속을 하지 않고 교회의 리더와 상의하라
현지에서 선교사나 현지인에게 약속한 것은 귀국 후에 지켜야 한다. 촬영한 사진이나 비디오를 보내주기로 약속했다면 속히 이행하라. 무엇을 알아보거나 어떤 물건을 보내주기로 약속했다면 선교사가 말은 않지만 응답을 기다릴지 모른다.
방문 후에는 도움을 준 것에 감사하는 뜻에서 메시지, 편지나 이메일을 보내는 것도 좋다.
11. 평가회는 반드시 현장에서 하고 돌아오라
한국에 돌아오면 현장에서 떠올랐던 생각이나 한국에 돌아와서 하고 싶은 일들이 다시 생각나지 않을 수 있다. 단기선교 일정 중 매일 저녁 또는 마지막 날 시간을 떼어 놓고 평가회를 하고 돌아오는 것이 좋다.
12. 개인적인 일기를 쓰라
단기선교 기간 동안 하나님은 계속해서 당신에게 말씀하신다.
하나님에 대해 새롭게 깨달은 것, 자신에 대해 새롭게 발견한 것, 공동체에 대해 깨달은 것 등 하나님께서 다양하게 말씀하신 것을 잘 기록하면 나중에도 큰 도움이 된다.